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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중국인 위안부 할머니 추모제 열려


김진덕 정경식재단과 CWJC 공동주최

지난 5월 25일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과 위안부정의연대(CWJC)는 샌프란시스코 Saint Mary’s Square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중국인 위안부 웨이 샤오란과 탕 겐젠 할머니의 추모제를 열었다.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는 "웨이와 탕 할머니는 지난 80여년간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통받고 사셨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일본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이 같은 역사가 후대에 알려져 되풀이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제까지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서명 1만5,000여 장을 받았는데 보다 많은 사람이 유네스코 등재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줄리 탱 & 릴리안 싱 CWJC 공동의장(전직 판사)은 추모사에서 “위안부 정의를 위해 한,중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연대해 왔다”며 “우리에게는 발언의 힘이 있다. 발언을 통해 커뮤니티를 교육하고 추모 행사를 열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기리며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투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흘러가는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지만 진실과 정의는 우리 편”이라며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정의를 위한 외침을 살아있는 우리가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 전통 현악기 고쟁 연주에 이어 웨이 할머니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친분이 있던 유명 작가 아델린 옌 마가 특별 연사로 참석해 추도연설을 했다. 아델린 작가는 “웨이 할머니는 작고 왜소했으나 매우 유머러스하고 똑똑한 여성이었다”며 대담을 떠올렸다. 그는 “모두가 합심해 세계에 이 역사를 알리고 모두가 기억하게 하자”고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정연 SF한인회장, 박병호 SF한인회 이사장, 이경이 코윈 미서부 담당관, 이진희 EB한인회 부회장,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 고도진 6.25 참전용사회 회장, 김성철 전배구협회장, 김복숙시인과 중국인 커뮤니티가 참석해 웨이와 탕 할머니의 영정에 헌화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서거한 에드윈 리 전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부인 아니타 리, 왕초웬 차이니즈 식스 컴퍼니스(Chinese Six Companies) 회장, 일본인 토모미 키누카 SFSU 교수(CWJC 멤버)의 추모사가 있었다.

사진1: 중국인 위안부 할머니 추모제, 중국인 위안부 웨이 샤오란과 탕 겐젠 할머니의 추모제가 열린 한인커뮤니티 참석자들. 사진2: 줄리 탱 & 릴리안 싱 CWJC 공동의장과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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