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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 30년 (Third Age)


올 여름에는 특별한 계획도 없고 할 일도 없어 몇권의 책을 읽었다.

그 중에는 윌리엄 서들러(William Sadler)가 쓴 마흔 이후 30년 (The Third Age) 또 “새로운 삶의 시작” 이라는 부제를 단 상담 형식의 비교 연구에 관한 내용을 쓴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요즘 신문, TV 그리고 온갖 매체 (Mass Media) 들이 앞다투어 노인문제를 다루는 것과 The Third Age 에서 설명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설명하고자 함이다.

글 쓰는 나도 노인 문제가 나오면 공연히 화가 나고 스트레스도 받는다. 요즘 젊은이들은 자기들은 자기들의 돈이라도 축낼까봐 늙은이들을 마치 거추장스럽게 여기는 기사를 보면 공연히 화가 날 때가 많다.

오늘 이 글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노인문제를 같이 공감하자는 뜻에서 본문과 약간 다를 수있음을 양해하여 주기바란다.

윌리암은 이 책에서 사람의 주기를 4단계로 설명했는데 그 첫째 단계는 10~20대를 배움에 단계로 설명했고 두번째 단계는 30~40대로 정하고 그 때는 가정을 이루는 시기도 되고 생산성을 발휘하는 시기로 정했다. 다음으로는 삼단계로 50~60대로 그 때는 자기 실천을 추구하기도 하고 생활의 안정을 유지하는 단계라 했고 마지막 네번째 단계는 성공적인 나이 들음을 인정하고 그 나이에 맞는 삶을 터득하는 시기로 정의로 내렸다.

오늘은 인간 수명이 100세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 나이는 옛날과 비교하면 무려 30년 이상 늘었다는 계산이다. 우리는 그 늘어난 수명을 보너스 수명 (Life Bonus)이라고 좋아들 한다. 정말 그 늘어난 수명이 축복이라고 좋아할 것인지, 아니면 고통이라고 생각하고 울 것인지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하지만 많은 노인들은 축복이라고 기뻐하기 보다는 남은 여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걱정하는 노인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남은 여생을 무엇을 하며 보낼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수 없이 보는 신문, 잡지에서는 노인들을 마치 죽음의 문턱에서 마무런 희망도 없이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떠드는 것을보면 울화통이 치미는 때가 많다. 정말 노년을 죽음을 기다리는 과정일까. 오늘의 내용은 다행이 윌리엄은 노년에 접어든 노인들에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좌절하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활력 넘치게 살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노년기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미국 카네기 재단에서 고령화 시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의 수명이 30년 넘게 늘었지만 그 중요성을 느끼는 사람보다 불안과 초조한 마음에 짖눌려 사는 노인들이 많다고 말하면서 그 고민으로부터 해방되어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삶을 살 것을 제시했다.

윌리엄은 사람은 늙어가면서 점점 육체는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 보면 누구에게나 의존하려는 마음이 강해진다. 그것이 안되면 우울증이나 치매 같은 질병에 시달리다 결국 죽음이라는 종착역에 도달하는 것이 노년의 공통된 종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보고 가만히 있어야될 것인지 아니면 그 고통에서 탈출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를 묻는다.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도 때로는 노년에 접어 들면서 많은 좌절과 고통 속에서 고민 하다가도 마음을 훌훌 털고 밖에 나가 친구들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할 때가 많다. 그러면 그런 불안이나 고통에서 잠시나마 해방된다.

오늘날 우리 주변 노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세월이 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자신의 모습을 세월 속에 뺐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나이든다는 것을 겁내지 말고 평온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자.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내일을 겁내지 말고 오늘은 당당하게 살자는 말이다. 그러나 이 글을 쓰는 나도 인생의 허무를 느끼고 미구에 닥쳐올 미래를 걱정하는 때가 많다. 그 때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 보다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살려고 노력한다.

노년에 접어든 우리들은 지금이라는 이 순간을 뜻 깊게 보내자. 그 길은 여러가지가 있겠다. 그 하나는 좋은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이나 교육문화 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운동이라든지 멕 다방에서 매주 월요일 차를 마시며 건강문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방법은 많다. 우리의 생각이나 생활 방식, 활동하는 모든 것은 자신이 하기나름이다.

노년에 접어든 노인들에게는 지금이라는 이 순간을 유용하게 보내는 것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살자.

다음 기회에는 “’신의 장병두의 삶과 의술 이야기’ 맘 놓고 병 좀 고치게 해주세요” 사람에게는 2가지 병이 있다고 하는 신의 그는 마음의 병과 육체의 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대답을 쓰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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