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이름되찾기 통해 교육의 가치 일깨워”


<김한일(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

한국 EBS에 울린 ‘김한일 대표의 독도 사랑’

미래 세대에 큰 기대 가져

“지난 8년여 동안 독도와 위안부 관련 일을 북가주 동포들과 해왔는데 지금 뒤돌아 보면 우리가 해온 일들이 너무나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운동을 통해서 철저한 애국 교육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수년 전 위안부 기림비 모금 운동에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1불 2불을 가져왔을 때 정말 눈물이 날 정도 그 어린이를 꼭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책상 밖에서 배운 교육이지만 미래 그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았습니다. 이민 1세대가 가장 힘든 세대지만 그래도 우리 2세 3세들을 위하여 우리가 가르쳐야 할 교육에 혼신의 힘을 쏟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지혜이고 열정입니다. 빼앗긴 독도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노력은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 동포들의 마음속엔 언젠가 구글이 다시 독도라는 이름으로 되돌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구글의 독도 표기 오류를 알리는데 헌신한 한국학교 장은영 회장, 한희영 회장, 황희연 회장과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특별히 당시 코윈(KOWIN) 이경이, 송지은 회장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국자는 하루아침에 바로 태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애국자는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한국학교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독도와 위안부 등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데 광범위하게 참여해서 훌륭한 교육을받았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런 어린이들이 후일 미주류 사회에 나가서도 받은 교육에 근거해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자가 될 것입니다.

일본해 호칭 충격

저도 고등학생 때 미국에 이민 왔는데 당시 동해(East Sea)가 Sea of Japan으로 바뀌어 새로이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동해로 배웠는데 미국에 와서 보니 이름을 바꿔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데 그런 큰 충격이 제가 독도와 위안부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독도 이름 되찾기와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통해서 동포들이 보여준 사랑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속에 큰 자부심과 정체성을 되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김한일 대표는 독도 사랑의 전도사로 불릴 만큼 지난 2012년부터 ‘독도는 우리 땅’을 알리기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특별히 EBS 특집 다큐멘터리 '설민석의 독도로(路)'에 출연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 독도를방문했다. 이번 특집은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프로그램에 김 대표가 초청을 받은 것이다. 이번 독도 방문단에는 스타 역사 강사로 잘 알려진 설민석 씨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이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 이용수 할머니,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안경자·이찬재 SNS 인플루언서, 영어를 독학으로 배운 뒤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 '위안부' 문제를 알린 초등학생 크리에이터 전기범 어린이 등이 참여했다. 북가주와 미주 지역에서 ‘독도 알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 대표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실리콘밸리에 본사를둔 구글이 2012년 어떤 설명도 없이 구글 지도에서 '독도'라는 이름을 지우고 '리앙쿠르 암초 ( 프랑스어: Rochers Liancourt , 영어: Liancourt Rocks ) '로만 표기했다"면서 "일본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독도와 자신이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구글과의 싸움

김 대표는 그때부터 나 홀로 독도의 이름을 구글 지도에서 되찾기 위한 외롭고도 긴 싸움을 시작했다. 그것도 상대는 전 세계 굴지의 대기업 '구글'이었다. 당시 그는 "구글 지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고 그래서 적어도 구글 지도에서만큼은 한국의 땅 '독도'라는 이름을 되찾고 싶었다"며 "마침 구글 본사가 실리콘밸리에 있어서 우리 한인들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한일 대표는 이 프로그램에서 2012년 ‘독도’라는 이름을 지우고 영토분쟁을 의미하는 ‘리앙쿠르 암초’로만 구글 지도에 표기한 구글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백악관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독도 이름 되찾기 청원 캠페인을 펼친 이유, 북가주 한인사회와 함께 1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한성과 등을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김한일 대표는 “독도와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를 프로그램에 모두 전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북가주 지역 동포들이 합심해서 거대기업 구글을 상대로 싸운 것은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에 비유될 수 있었다”면서 “한국민과 재외동포들이 아름다운 섬 ‘독도’를 잊지 않고 지키려는 각오를 하는 한 독도는 ‘영원히 우리의 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우리 민족의 영혼이며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영원한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일본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사진: 독도 앞에서 선 일행 (뒷줄 오른쪽 2번째가 감한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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