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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무(歌舞)를 좋아하는 민족의 후예들


<한미문화재단 가요대축제> 12월 후끈 달은 ‘가요대축제’ 뜨겁게 마무리

대상에 '문밖의 그대'를 부른 김성연씨

‘송년의밤 가요대축제’가 지난 12월 28일 저녁 산호세 산장식당 별실에서 열렸다. 한미문화재단(이사장 우동옥)이 대상 수상자에게 현금 2천불과 서울왕복항공 티켓, 한국가요제 출전 자격 부여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본선에 출전한 9명의 본선 출연자 사이에 불꽃 튀는 경쟁을 벌어졌다. 이날 경연장에 참석한 관객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아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 속에서 송년 분위기를 힘껏 끌어 올렸다. 유다연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명이 출전했는데 20대의 청년에서부터 80이 넘은 어르신들, 그리고 한국에서 산호세를 잠시 방문한 출전자까지 총 9명이 출전해 노래 솜씨를 뽐냈다. 심사위원으로는 원로가수 이춘희 씨를 비롯하여 배성, 박래일, 한계선, 이정희씨 등 5명이었으며 특별히 참석자들의 박수 등 청중 호응도도 점수에 포함됐다. 5시 반부터 시작된 노래자랑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문상용, 서금희, 정수미, 김성연, 원정미, 최선희, 고한길, 양영희, 나춘복씨 등 남자 3명, 여자 6명 등 총 9명이 영스밴드(대표 양재경)의 진행에 맞추어 차례로 노래를 불렀다. 저녁 식사 후 배성 심사위원장이 순위를 발표했는데 마지막 2명(김성연, 나춘복)은 점수가 똑같아 다시 나와 한 곡씩 더 불러 대상과 금상을 결정하는 피 말리는 경쟁을 벌였다. 결국, 김성연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입상자 발표에 앞서 배성씨와 박래일씨 등 심사위원 겸 가수들의 노래와 경품 추첨 등으로 참석자들 모두 힘든 이민 생활을 잠시 잊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1백50여 명 관중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미문화재단의 우동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한인들과 2세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단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김금희 준비위원은 한미문화재단의 사업과 방향을 설명했으며 박연숙 준비위원은 센서스의 참여를 강조했다. 특별히 김일현씨와 함께 출연한 김신국씨는 판소리 ‘흥보가’의 한 대목을 선사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프리몬트에서 온 한 관중은 “노래를 다 듣고 보니 역시 우리는 가무(歌舞)를 좋아하는 민족의 후예임이 틀림없다”면서 “첫 노래자랑 행사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 줄 몰랐고 호응도 커 성공적인 대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 김성연(문밖의 그대) ▲금상 : 나춘복(행복이란) ▲은상 : 고한길(희나리) ▲4등 : 서금희(동백아가씨) ▲5등 : 양영희(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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