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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위안부기림비 자매상, 서울 건립 의미 깊어”


사진: 김진덕정경식재단 등 한인단체들이 박원순 시장과 런던브리드 SF시장(노먼 리 SF시의장 대리수상)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미선 새크라멘토 한인회 이사, 정흠 EB한인회장, 박성희 코윈 회장,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이문 몬트레이 한인회장, 노먼 리 SF시의장, 박원순 시장, 김순란 이사장,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곽정연 SF한인회장,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김한일 대표.

북가주 한인단체장들, 박원순 서울시장 SF방문 환영

김진덕·정경식재단 ‘ 환영만찬’ 주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일 SF시청에서 런던 브리드 SF시장과 대담했다. 1976년 자매도시 협정 체결 후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서울, 양도시 시장은 사회적 양극화, 불평등, 불공정 문제를 주제로 공동의 관심사를 나눴다. 이날 저녁에는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이 SF 유니온스퀘어 힐튼호텔에서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노먼 리 SF시의장, 체사 보우딘 신임 SF검사장, 윌리엄 스캇 SF경찰국장 등 SF정계 대표 인사들,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박준용 SF총영사, 북가주 한인 회장들 등 단체장과 의견을 나누었다. 북가주지역 한인회장들은 박원순 시장에게 샌프란시스코 방문 환영의 의미로 감사패를,런던 브리드 SF시장에게도 전달했다. 김한일 대표(김진덕 정경식 재단)는 SF와 서울 남산에 위치한 위안부 자매 기림비의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며 “북가주 동포들이 힘을 모아 서울시에 기증한 자매기림비는 ‘정의를 위한 연대’를 바탕으로 건립된 것”이라며 “잊혀져서는 안될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란 이사장은 이를 적극 지지해준 박원순 시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서울시를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있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며 “SF-서울 자매도시 체결 44주년이 되는 올해 두 도시가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SF는 조선 최초 외교사절단인 ‘보빙사’가 처음 발을 디뎠을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을 했던 곳”이라며“최근 서울 남산에 세워진 SF위안부기림비 자매상으로 두 도시간의 관계는 더욱 의미깊어졌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남산 자매기림비 건립 주역인 김한일 대표와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위안부정의연대(CWJC) 릴리안 싱과 줄리탱 공동의장에게 붓글씨로 직접 쓴 ‘정의’ 휘호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준용 SF총영사는 “건설적이고 상호이익적인 SF-서울 자매도시를 더욱 알리고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고, 노먼 리 SF시의장은 박 시장이 “시민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진정한 리더”라고 찬사를 보냈다.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은 SF-서울 자매도시관계 발전을 위해 힘쓴 박원순 시장과 런던 브리드 SF시장(노먼 리 시의장 대리수상)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진덕정경식재단에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 대행 보좌관이 행사에 참석해 박 시장에게 감사장을 전했으며, 북가주 한인회장단과 코윈, 김진덕정경식재단등이 박 시장과 런던 브리드 시장(노먼 리 시의장 대리수상)에게 도시 발전 및 협력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진대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존 유 UC버클리 법대 교수와 체사 보우딘 SF검사장, 윌리엄스캇 SF경찰국장과 애나 송 주 하원의원 후보 등이 축사했다. 이어진 저녁 만찬에 앞서 소프라노 이윤연씨가 축하공연으로 ‘내맘의 강물’을 불렀으며,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의 건배 제의로참석자 모두가 힘차게 건배했다.

사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왼쪽)과 런던 브리드 SF시장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9일 SF시청에서 만난 양 시장은 공동관심사인 집값과 부동산 문제를 주제로 대화하며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1976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SF와 서울은 40여년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박원순, 샌프란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헌화…"정의 위한 단결"

미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두번째 방문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를 찾아 헌화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40분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있는 세인트 메리(Saint Mary) 공원 내에 건립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기림비를 찾았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민간 주도의 모금을 통해서 미국 대도시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는 2015년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결의안 통과 이후 2년 간의 모금운동과 디자인 공모, 작품 제작을 거쳤다. 2017년 샌프란시스코 중심에 있는 세인트 메리 공원 내에 건립됐다. 이 자리에는 기림비 건립운동을 주도하며 큰 역할을 한 미국 내 다인종 단체 연합체 ‘위안부정의연대(CWJC)’와 캘리포니아의비영리 단체인 ‘김진덕·정경식 재단’ 관계자와 샌프란시스코 교민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서울 남산에 건립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동상 건립도 주도했다. 남산 기림비는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건립에 큰 역할을 했던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제작하고 서울시에 기부했다. 박 시장은 헌화 후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저는 굉장히 감동스럽다"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힘을 모아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기림비를 여기 만들어주고 서울 남산에까지 설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조례를 만들고 실제 이 조각 기림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모금을 하고 여러 반대를 막아냈다"며 "마침내 이 일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기울이신 노고는 더 말할 나위가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김진덕정경식 재단>

*두 도시에 세워진 기림비 모두 미국의 조각가 스티븐 와이트(Steven Whyte)의 작품이다. 국적과 세대를 넘어선 '참여와 소통' '과거와 현재의 연대'를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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