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화합과 단결 가져올 유능한 인물 기대한다”


<특별인터뷰: 새크라멘토 제30대 권남열 선관위원장>

새크라멘토 제30대 권남열 선관위원장(사진)에게 선거 계획을 묻는다

새크라멘토 제30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권남열씨를 만나 앞으로 선거 진행에 대한 궁금 사항을 문의한다.<편집자 주>

- 중대한 직책을 맡은데 대한 소감은

새크라멘토 한인회가 구성된 지도 60년이 넘었다. 공자의 말씀대로라면 불혹의 나이를 넘어 이순(耳順)에 접어들었다는 말이다. 이순이라고 하면 어떤 물음에도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고 무엇을 들어도 순리대로 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 한인회가 60년의 역사에 맞게 발전했는가 하는 물음에는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된다.

지금 한인사회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한인회는 동포들의 기대가 미흡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보다 역사가 짧은 월남, 라오스, 몽 민족들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주류사회와 연결 고리가 미약하다. 이번 한인회장은 내적으로는 교민 화합과 단결, 외적으로는 주류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능하고 책임감 있고 봉사 정신이 강한 리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 회칙 제4조 회원 및 관할구역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선거 때마다 대두된 문제다. 이번에도 선관위에서 논의됐다. 규정에 한인회 관할구역은 60마일 내로 되어있다. 그 규정이 너무 광범위하므로 합리적 방법으로 선거를 치르기 위하여 한인회에서 명확한 유권적 해석을 의뢰했다. 그 방침이 하달되면 선거 일정을 총괄하여 공고하겠다.

- 만일 선거 공고 3차까지 후보자가 없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가능하면 후보자가 나오도록 홍보하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좋은 사람 추천해달라. 그래도 입후보자가 없을 시는 규정에 따라 한인회 모든 임무를 이관하겠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전철을 밟는 문제점은 남기지 않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에 따라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선관위원장을 맡은 권남열씨는 이 지역에 40년 가까이 거주한 올드타이머로 이 동네 사람들은 권 반장이라고 부른다.

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한인들의 대소 경조사에 앞장섰고 지역사회 어려운 문제에 앞장서서 해결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특히 한국학교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고 한국학교 교장도 역임한 다재다능한 선비의 모델이라고 칭할 정도로 모든 일에 빈틈없이 처리하는 성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 한인들의 집에 부착된 한인 업소록도 권남열씨가 20년 전 제작하여 교인들에게 배포한 전화번호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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