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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열사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가져야 한다”


29일 이스트베이 한인회, 101주년 3.1절 기념식

세종한국학교 강당에서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정흠)는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 와 공동 주최로 지난 2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헤이워드 소재 세종한국학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이스트베이한인회 이진희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최대연 부이사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정광용 부총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한국의 발전상은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하여 북가주 거주 한인 선조들이 힘들고 고달픈 이민 생활에서 모은 독립자금을 솔선수범 보내 광복을 찾았고, 6.25한국전쟁을 겪었지만 한국과 전 세계에 흩어진 동포들이 힘을 모아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나 서로 협력하며 현명하게 극복했을 때는 더욱더 단단한 대한민국이 된다”고 축사를 하였다.

순국열사의 ‘얼’ 기려

정흠 화장은 기념사에서 세종학교 학생들에게 과거 일본강점기와 3.1절 운동, 광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며 기념사를 하면서 “지난 과거에는 힘이 없고 당파싸움으로 인해 남의 나라의 지배를 당하였지만 이제 힘을 길러 다시는 반복되지 않는 새역사를 쓰자”고 말했다. 또한 “힘을 기르는 것은 각자 맡은바 공부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며 “3.1절 101주년을 맞아 앞서간 순국열사들의 얼을 기리고 평생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다짐하자”고 기념사를 하였다. 이어 삼일절 노래를 반주에 맞추어 모두 제창하였고, 송이웅 전 북가주 광복회장이며 한인회 사무총장의 선창으로 힘차게 만세 삼창을 외쳤다. 이진희 부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그동안 어른들만 초청해 삼일절 행사를 치렀는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세종한국학교에서 어린 학생들과 행사를 함께 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행사였다”면서 “특히 정흠 회장이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하고 다시 질문하면 아이들이 손을 들고 답을 통해 3.1운동 정신을 제대로 알려주었다”고 설명했다. 후원금 전달식도

김경환 이스트베이한인회 이사장은 세종한국학교에 이스트베이 한인회와 오가네식당 오미자 대표의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유근배 고문이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삼일절 행사로 잊혀가는 우리의 역사를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나는 2세들과 함께하여 우리의 뿌리 의식과 애국정신을 심어주는 귀한 행사가 되었다.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었지만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어떤 환경이나 이떤 장소에서도 3·1정신을 통해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삼일절의 숭고한 뜻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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