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야기


"재미동포들은 또 울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야 정당이 비례공천 명단을 어제 발표했다.매번 되풀이 되지만 올해에도 명분을 내세운 당리당략에 치우친 인선을 마련했다. 이번 4.15국 회의 원 선거에서는 유별나게 양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한다고 하여 재미동포 대표들도 은근히 기대했다. 그래서 몇몇 동포들이 개인적으로 거대 양당에 비례대표 신청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야당인 미래 한국당에 37번으로 미주 중서부 한인연합회 서인순 회장의 이름이 올라 있을 뿐이다. 물론 당선권에서 한참 못 미치는 순번이다. 이미 재미동포는 인구가 250만 명이 넘고 있으며. 한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인 미국에 거주하는 측면에서 이제는 한 명이라도 대표권을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재미동포 중 자력으로 지역구에 출마해서 당선된 예는 있다. 박지원, 김한길, 유재건, 노승우, 김충일 등 몇 명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 정치는 아직도 재미동포 사회를 외면하고 있다. 재미동포들도 이제는 당당하게 한자리를 요구할 수 있다. 이번에도 이유 불문하고 재미동포들은 또 눈물 흘리고 있다.

미국의 자택 대피령으로 달라진 삶

내가 살던 지역 샌프란시스코와 베이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을 우려해 지난 3월 17일부터 자택 대피령이 내려지고 모두가 집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 계속 번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잡기 위해서는 정부도 어쩔 수 없는 정책이라고 한다.

현재 병원, 식료품점, 은행, 약국은 개방되어 있다. 그러나 스포츠센터, 나이트클럽, 바와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문을 닫아야 한다. 음식점은 테이크 아웃(포장 구매)이나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10명 이상 모임은 모두 금지된다.개인 운동을 위해 산책은 할 수 있으나 6피트 이상 떨어져서 걸어야 한다.

해외여행은 1개월간 금지되었다. 그리고 매년 4월15일까지 마감하는 세금 보고도 7월 15일까지 연기되었다. 그리고 임대료가 밀려도 5월 말까지는 퇴거를 시킬 수 없다. 아마 대부분 미국인이 답답하고 힘들 것이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정부의 시책을 잘 따른다 .모두가 새장에 갇혔다고 생각하면 답이 없다. 달라진 삶을 극복해야 한다. 그래도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우리 모두 희망을 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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