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서울 이야기


발견의 기쁨~동네 책방

EBS 방송의 인기 프로이며 2019년 9월 26일 시작된 "발견의 기쁨~동네 책방"이 22회를 끝으로 어제 종영되었다. 매회 지방의 동네 책방을 여류작가 백영옥씨가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함께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책방이 아닌 아주 정겨운 책방들을 찾아다닌다.

책방에서는 책을 사고파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 동네 책방은 때로는 주인이 외출하고 없어 무인 판매도 하고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그냥 이름과 전화 번호만 적어 놓고 빌려 가면 된다. 그리고 가끔 옹기종기 모여 독후감을 나누고 토론회도 갖는 그런 곳이다. 믿기 어려운 장소다.

22부작 이번 마지막회에는 환경운동가 최재천 박사가 나왔다 .환경 운동에 대한 이야기와 토론도 있었다. 추천도서는 "우연과 필연"이라는 책이였다. 충남 서천의 동네 책방은 정겨웠다. 나는 이 프로를 즐겼다. 특히 소설가 김훈 씨와 도시건축가 김진야씨의 출연이 인상 깊었다. 요사이 코로나 때문에 어렵게 살아가는 시대에 "동네 책방"은 우리에게 그래도 인생의 따스함을 선사했다.

코로나 시대에 살아가는 하루

요사이는 하루가 무척 길게 느껴진다. 비즈니스 전화도 반으로 줄었고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점심 식사도 각자가 알아서 한다. 여직원들은 도시락을 싸 오고 남성 직원들은 주문해서 먹는다. 그리고 대부분 사업 미팅도 4월 6일 이후로 미루어 졌다.

나는 여전히 아침 6시경 출근해서 전과 같이 움직인다. 이번 주 부터 조선일보를 추가 구독하여 아침에 신문 읽는 시간이 약간 더 늘어났다. 마스크도 미국에 계신 분이 친절하게도 15매를 보내주어 별 걱정 없이 쓰고 있다. TV에서는 '코로나 통합뉴스'라고 해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소식을 빈틈없이 전하고 있다.

미국처럼 강제 조치가 아닌데도 한국의 시장과 식당들은 손님이 없어 대게 문을 닫았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정상 출근하고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간다. 이런 위축된 생활이 하루를 더욱 피곤하게 한다. 나도 어찌한 일인지 너무 피곤해 쩔쩔맨다. 4월 12일 부활절을 맞이해 코로나 걱정도 사라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Hyundae News USA   (415)515-1163  hdnewsusa@gmail.com   P.O. Box 4161 Oakland CA 94614-4161
                                                                                                                           ©Hyundae News US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