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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


삶의 끝이 아닌 삶의 한가운데서 죽음을 그려본다

10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장의사에게 물어보세요(Ask a Mortician)'를 운영 중인 장의사 Caitlin Doughty가 죽음에 대한 관찰에 대해 조선비즈 김지수 기자가 쓴 글이 인상적이다. 하루에도 수십 구의 시체를 불에 태우고 있는 그녀의 죽음에 관한 생각은 무엇인지 흥미로웠다. 우리는 앞으로 시신이 될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영혼이 떠난 자를 찬찬히 관찰하며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은 '정육점의 고기를 볼 때마다 우리는 모두 미래의 시체'라고 말했다. 대부분 인간은 요양원이나 병원처럼 의학적인 환경에서 죽는다. 그리고 섭씨 4.4도 이하의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장의사 냉장고로 이송되고 장례절차를 치른 후 태워진다.

장의사 일을 하면서 매일 죽음을 보게 되면 죽음이 나에게도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원수 같던 사람도 용서하고 부모님께도 자주 연락하게 된다. 결국, 죽음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내가 죽을 거라는 사실이 심장을 꿰뚫어야 오늘이 더 절절해질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녀가 최근 출판한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이라는 책도 한번 읽어 보아야 하겠다.

페이스북에 글쓰기

얼마 전 '페이스북이 우리를 서로 가깝게 한다는 사실이 실제는 다르고, 도리어 관계를 멀리 만들고 있다'는 책이 출판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그럴까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역기능보다 순기능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미국인들은 신문에서 green section 스포츠면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신문을 산후 그린면만 빼고 나머지 신문은 버리고 가는 사람도 많다.

한국인은 정치면을 많이 보고, 사회 경제, 문화면을 즐기는 것 같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게재된 글도 정치 관련 글이 너무 많다. 남과 의견이 다르다고 심한 욕설까지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는 일주일에 3개 정도 글을 올리는데 정치와 연관된 글이 게재되면 읽는 사람이 아주 적다. 모두 식상한듯 하다. 그래서 정치 관련 글은 가능하면 삼간다.

사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신문과 책을 읽고 인터넷도 검색하는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 가능하면 서로에 유익하고 격려와 사랑이 넘치는 글로 가득하면 페이스북은 우리를 서로 가깝게 할 것이다. 나는 나의 페이스북 글을 북가주 지역 대표 주간지 '주간현대'에 2꼭지를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어 재미교포들과도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페북 친구들이여! 우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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