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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성금 모금’ 시작됐다”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 중심으로 추진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 단체들 중심으로 ‘코로나 성금 모금’이 본격화됐다.

미주 다른 지역에 비하면 상당히 늦었지만 그래도 시작되었다는 노력에 응원을 보냈다. 박승남 회장은 “취약계층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위하여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십시일반, 조금씩이라도 힘을 모아 교민을 돕고자 하는 취지”라며 “또한, 일부의 기금은 의료진의 수고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박승남)는 이번 ‘코로나 성금 모금’ 관련 보도자료를 아직 배포하고 있지 않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헌신하는 의료진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인다고 한다. 그래서 모금액의 70%가 이웃, 30%는 의료진을 위해 배분한다고 광고를 통해 밝히고 있다. 또한, 거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선순위도 바꿀 수 있다는 융통성도 보였다. 구체적으로 얼마를 모금할 것인지 목표 액수가 없어 다소 미흡해 보인다. 그리고 모금액의 70%를 배분하는 이웃에 관한 범위도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모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의료진이라면 어느 지역에 어떤 의료진인지 구분도 필요하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다소 두리뭉실하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보통 모금을 하면 주최 측이 얼마를 먼저 기부하고, 그다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순서인데 아직 주최 측의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성금 모금의 성공은 주최자나 주선 단체의 솔선수범이 동력을 일으키는 첫 단추가 된다는 점에 기억한다면 보다 성공적임 모금이 될 수 있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코로나 팬데믹(COVID-19) 선언 이후 가장 성공적인 구제 활동을 펼치고 있는 LA 한인회의 경우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제2차 현금 지원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까지 모금액 20만 2,500달러를 405명의 서류 미비자에게 500불씩 지급했다. 미국 정부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서류 미비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너무나 긴급한 사태에 어떤 도움이라도 절실한 형편 아니겠나. 제2차 사업은 한국교회와 지역 교회로부터 기부받은 10만 불을 기반으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서류 미비자에게 5백 불씩 지급할 예정이다. LA 한인회는 처음부터 모금 지급 대상자로 서류 미비자와 취약계층으로 명기하여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차 사업에선 대상도 LA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오렌지 카운티, 벤추라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LA 인근 지역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로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 성금 모금’ 활동이 더 빠르게 성공하기 위해선 주최단체의 활동도 필요하지만,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동참도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주최 측이 노력해도 지역 한인들이 외면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한인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선 전략도 필요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북가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회와 한국학교를 통한 참여와 권유는 상당한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각 한인 마켓 앞에 모금함도 설치하여 한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업소를 방문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이번 ‘코로나 기금 모금’이 다음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시간적인 여유는 아직 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다. 한인들의 참여와 동포애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남은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한인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은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참여단체들의 몫이다. 체크와 크레딧 카드( AA Merchant Service)로 기부할 수 있다.

문 의: 408-244-2400

사진: 산호세 스카이라인 요양원에 마스크와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끝이 박승남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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