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출신 독립유공자 조종희 지사, 국립현충원 안장식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조종희, 나성돈 지사) 유해 봉영식에서 조종희(왼쪽) 지사와 나성돈 지사의 유해가 봉송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독립지사 중 한 분인 조종희 애국지사가 지난 4월 4일 작고한지 7개월만에 17일(한국시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에 배우자 김필규 여사(2007.11.5 작고)와 함께 안장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조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최대한의 예우를 다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지난 12일 조 지사 가족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출국시 유해 봉송이 원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한 16일 개최된 봉영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참석하에 유해운구,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건국 훈장 헌정, 봉영사, 추모공연, 유해봉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봉영식의 봉영사를 통해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두 분 독립유공자 영령들께 당신들이 되찾은 조국 후손들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최상의 영예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7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서 개최된 안장식에는 대전현충원장, 유족 등이 참석했다.

조종희 지사는 1943년 항일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 '순국회'를 조직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조 지사는 해방 이후엔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이주해 목회자로 살다 올해 4월에 소천했다. 1990년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았다. 외국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은 1946년 윤봉길·이봉창·백정기 의사 유해 봉환으로 시작됐다. 조 지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43위의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됐다. <제공: K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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